
아라타니 마리에

::: 눈처럼 흰 백발, 그리고 코럴 핑크. 산호색의 눈. 빛을 받은 부분은 노랗게 빛난다. 선해보이는 인상이며 언제나 서글서글 웃는 표정. 가슴께를 조금 넘는 트윈테일은 어릴적부터 고집해오던 스타일이라고. 나이엔 맞지 않는 것 같지만 원체 어려보이는 편이라 위화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적당히 마른 체형이나 팔 위쪽 부분이라던가 허리라던가가 단단함. 운동이라도 했던 걸까? 전체적으로 앳된 소녀의 분위기.
::: + 27세- 남동생의 추천으로 트윈 테일에서 벗어나, 머리카락 끝에 웨이브 컬을 넣어 길게 풀고 다닌다. 옆머리의 일부를 가볍게 뒤로 돌려 묶어 검은 리본으로 고정함. 옷은 웬만해선 검은 계열로 입고 다녔었는데, 이후론 흰색 계열로. 그중 붉은 리본이 달린 흰 원피스를 선호한다.
이름: Dorothy Snowrollin - 도로시 스노우롤린
성격: 언급했듯이 언제나 미소를 머금고 있다지만, 가끔가다 미소가 없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일때도.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고 감정 표현도 재깍재깍 나오는 똑 부러진 성격. 살짝 틱틱대는 끼가 보이기도 한다. 사람을 대하는것에 능하고 또한 좋아한다. 호기심이 많으며 그만큼 여기저기 들쑤시고다닌다. 기억력이 좋은 편에 속한다. 한번 정한 것을 실행하는데에 망설임이 없고 상황 판단이 빠르다. 놀란 기미가 보여도 금방 평정심을 되찾는 편. 답지 않게 몽글몽글 폭신폭신한걸 좋아해서 그런 류의 동물이나 물건이 보이면 반응한다!
특이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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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일을 하고 있다. 실력은 나쁘지 않으나, 수준급까진 아님. 본인 입으로는 본업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따로 하는 일이 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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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잘 맞춰준다. 상대가 자신을 놀려도 적당한 반응 정도만 보여주지, 마음에 담아두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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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센 편. 그렇다고 또래나 성인 남성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보통의 여자 아이들보다는 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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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차이나는 남동생이 있다. 그녀는 동생에 관한 언급을 자주 하는데, 꽤나 친한 사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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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상대에게 상대방을 깎아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비하발언같은 깎아내림이 아닌, 말 그대로 '깎아내는' 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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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굴러다닌다. 굴리면 보이는 반응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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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다. 가끔 흥미있거나 좋아하는 요소를 보거나 듣게 되었을 때 눈이 반짝 빛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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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실력이 굉장히 형편없다. 부엌을 태워먹기 일쑤, 벽에 식칼을 꽂지 않나, 폭발음이 들려오고, 여튼 그녀가 주방에만 들어가면 무조건 귀찮은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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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부터 27세까지 남동생에게 특별 훈련(?)을 받는다. 그 뒤론 일취월장하여 사람이 먹을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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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번클로 출신. 약초학과 마법의 역사 수업을 꽤나 싫어했고, 이외의 수업은 그냥저냥하게 들었다. 와중에 재능도 있고 머리도 좋은 편이었기에 성적은 상위권, 그 이상이었음. (졸업 직전엔 전체 차석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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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곳은 영국이 아니나, 호그와트 입학할 무렵엔 영국에 있었고, 모국으로는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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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구석이 굉장히 어린 아이같다.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 함.
지팡이: 소나무, 12인치. 용의 심금. 조금 무거운 편이며 단단함. 붉은 빛이 살짝 도는 밝은 갈색. 손잡이 부분이 호리병의 형태로, 장미 무늬가 음각으로 손잡이를 빙 둘러 새겨져 있음. 지팡이 끝에 원형 나무 구슬이 박혀있다. 공격 마법 특화.
-SECRET FILE-
이름: あらたに まりえ - 아라타니 마리에
성격: 굉장히 이기적이고, 이해타산적, 자기중심적. 상냥하다가도(그저 '척' 일 뿐이지만) 자신에게 독이 될 듯 싶으면 냉정하게 돌아서는 타입. 남을 잘 믿지도 않는다. 타인에게 어쩌다 이 모습을 비추게 되면, 이후로 그 상대에겐 계속해서 같은 모습을 보인다. 차갑게 굴며, 미소도 일절 보이지 않고 한층 가라앉은 목소리로 대함. 누군가에게 정을 쉽게 주지 않으며 혹여나 약간 주었다 해도 다시 거두어 가는 데에 능숙하다. 그녀는 정을 주는 속도 또한 느린 편이다. 인간 관계 정리를 눈 하나 깜짝 않고도 잘 한다고. 겉으로 드러나는 평소의 붕방대는 모습을 스스로 굉장히 싫어하나 '편의상' 이라 말하며 묵묵히 연기해낸다. 상대방이 자신을 짜증나거나 화나게 한대도 아닌 척, 화나지 않은 척 유연하게 넘기곤 함. 무언가에 쉽게 놀라는 성격은 물론 아닌데다 오히려 꽤 대단한 강심장. 순간적 상황 포착에 빠른건지 한순간 벌어진 일에도 표정을 바꾸는 일이 없다. 또한 매우 이성적이어서, 화가 극도로 치미는 상황에서도 평소대로 행동하고 생각하며 말할 수 있다. 그녀에게 있어 충동이란 한 번도 겪어보지 못 한 욕구의 한 종류. 영리한 편에 속해서 어떤 상황에서든지 자신이 가장 안정적으로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자리를 찾아내기 또한 잘 한다. 굳이 비유로써 표현하자면, 자신의 무대 위에 타 배우의 출연을 일절 불허하는 모노 드라마의 주연 배우.
→ 단, 현재 남아있는 유일한 직혈육인 남동생은 그녀의 딱 한가지 약점이자 그녀가 가장 우선으로 여기며 아끼는 존재.
비밀 직업: (머글 사회 한정) 살인 청부업자
ㄴ 해당 일을 할 때엔 마법을 일절 사용하지 않음. 자신의 능력에 그만큼 자신이 있는 듯 하다.
굳이 머글 사회의 일을 추가로 하는 데엔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 왜인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특이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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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 내력으로 인한 영매. 그녀의 동생도 마찬가지.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그녀는 간혹 보이는-유령도 무엇도 아닌 것들-이것 저것들을 쫓아내곤 한다. 그러나 그녀는 해당 능력이 가문의 것이라는 이유로 굉장히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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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을 장난이 아닌 의도로 건드리려 하는 사람이 있으면 매우 사납게 군다. 즉시 표정부터 돌변하여 마치 당장에라도 죽일 듯 화를 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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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싸움 하는 것을 좋아한다. 달변인 듯한 궤변으로 상대를 몰아넣는 것을 즐긴다. 궤변인 것을 꿰뚫려 몰아넣기에 실패했을 땐 적당한 달변으로 잘 넘겨 상황을 무마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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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 생활 중. 본가로부터의 도망이라는 듯 하다. 그녀는 그녀의 본가를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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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패트로눔을 성공한 적 없다. 굳이 패트로누스를 불러내려 노력한 적도 없다. 본인은 성공하지 못 하는 게 당연하다는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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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시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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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이는 것에 망설임이 없다. 그녀는 제 목숨까지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어도 납득할 수 있는 사람. 그녀가 아끼는 사람은 오직 남동생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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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가 생겼거나, 어울리길 원하는 사람에겐 의외의 모습들을 꽤 많이 보여주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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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란 존재를 달가워 하는 편이 아니다. 오히려 싫어한다면 싫어한다는 게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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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들어오는 대부분의 말들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편이다. 상대에게 있어 예민한 점 (트라우마나 싫어하는 말 등) 들은 마찰을 피하기 위해 기억하나, 그 외의 것들은 듣고 넘겨 기억에 남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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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을 종종 '아이' 라고 칭한다. 말버릇인 것 같은데, 스스로는 꽤 자중하고 있으나 무의식중에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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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무언갈 부탁하는 게 서툴다. 이유인즉슨, 부탁할 일이 많지 않았기 때문. 혼자 컸다 해도 무방할정도로 외롭게 커온지라 당연한 사항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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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사람이지만 그녀는 그녀가 외롭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오히려 혼자인 편을 더 좋아함. 제 편을 만들려 하지도 않고 제 편이 되어준다 해도 의심부터 하고 들어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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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말이든 넘겨버리는 그녀이지만, '살인자' 란 말은 끔찍히 싫어한다. 듣는 순간 눈빛이 바뀐다. 그녀는 자신에게 살인자란 말을 한 사람들을 크게 미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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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누군가의 앞에서 눈물을 보인 적이 없다. 원체 울릴 수 있는 루트가 단 두가지 뿐이기도 하고, 그 두가지마저 웬만해선 꿰뚫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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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능력이 굉장히 좋다. 체급 차이가 심하지 않은 이상, 성인 남성을 상대로도 몸을 부딪힐 수 있다. 여성의 몸으로 어떻게 가능할까 싶냐만은 각 신체별 급소 위치 파악에 능한 그녀는 적은 힘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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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배우. 그 연기력은 매우 좋다. 돌발 상황에서 그 상황에 걸맞는 가장 알맞은 모습을 연기해낼 수 있는 사람. 가녀린 소녀의 모습부터 상대를 금방이라도 죽일 듯 이를 가는 사냥꾼의 모습까지 연기할 수 있는 영역이 넓다. 그녀 자체가 워낙에 속을 알 수가 없고 진실된 자가 아니기에 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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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과 본심의 경계선을 찾기가 어렵다. 어디까지가 연기이며 어디까지가 무대 뒷 모습인지를 구분하는 건, 그녀 자신도 하지 못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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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샘플 : https://youtu.be/Qk4ojyQUSKw
과거 사건 #1: 아주 어렸을 때부터 타인에 대한 배려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아이였다. 하지만 커가면서 남과 어울리는 방법을 배웠고, 머리가 좋았던 그녀는 자신이 집단에 가장 잘 녹아들 수 있는 모습을 연기하기로 했다.
- 호그와트에 막 입학하여 기숙사를 배정받은 순간부터 쭉 함께해온, 같은 기숙사 단짝 친구가 있었는데-물론 정말 마음을 나누는 친구라기보다는 그녀의 말을 빌려 '필요하니까' 지만-졸업을 하고도 연락을 계속하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그녀의 집에 친구가 놀러왔었다는 듯. 그녀가 간식거리를 내오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의 친구는 불운하게도 그녀가 간밤 미처 처리하지 못한 시체를 숨겨둔 벽장을 열어 그 속의 것을 목격하였다. 잠시 후 돌아온 그녀는 친구가 그것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눈치챔과 동시에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 친구를 살해했다. 그녀가 말하길,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 하고, 평생 너와 나의 비밀. 그 누구도 알지 못 할 참된 비밀. 친구로서 대응해주었을 뿐이다." 라고.
::: Time Line :::
- 23 YEARS OLD
그녀가 23세가 되던 해, 아라타니 가의 내부 싸움은 완전히 끝난다. 승리의 여신의 가호를 받은 건 방계쪽이었다. 직계 사람들의 기는 한 풀 꺾이고, 오랜 시간에 걸쳐 직계 후손들을 괴롭혔던-그리고 자신의 억울함으로 자신의 자식들조차 가문의 이름으로 속박했던-그 전통은 끝을 맺었다. 곧이어 그녀의 방계 친척들은 이 소식을 전함과 함께 가문의 직계 사람들로부터 도망중이었던 그녀를 다시 본가로 불러들이고, 이 일을 시도할 수 있게끔 도와준 그녀에게 가문 사람들을 통제할 수 있는 권력을 준다. 그러나 그녀는 그 권력을 손에 쥐지 않았다. "한 사람에 의해 통제된다면 비슷한 일이 발생할 지도 모르겠죠, 그러니 이제부터는 모두가 가문을 관리하도록 하세요. 누군가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말예요." 라는 말만을 남기며, 그녀는 남은 일들을 모두에게 맡기고 유유히 본가의 문을 나섰다. 물론 혼자는 아니었다. 언제나처럼, 그녀의 남동생과 함께.
이제 완전한 자유선인 그녀는 평소 가고 싶어했던 곳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와중, 남동생은 그녀에게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진로에 대해 말한다. 그가 꿈꿔왔던 진로인즉슨, 오러. 여러모로 위험천만한 직업인 탓에 그녀는 걱정을 멈추지 않았고 마침내 자기 자신 또한 오러가 되어 동생의 곁을 지키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다다른다. 그녀가 호그와트 재학시절 쳤던 N.E.W.Ts의 점수는 오러 지원 자격을 통과하기에 충분한 수준이었고, 이후 3년간 이루어지는 실전 고난이도 마법 방어술 교육을 받게 된다.
- 26 YEARS OLD
무난한 실력과 무난한 머리, 그리고 타고난 재능으로 그녀는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새내기 오러가 된다.
ㄴ 이 때, 한 번도 성공하지 못 한 익스펙토 패트로눔의 사용을 성공한다. 그러나 여전히 잦은 사용은 힘들어하는 편.
- 27 YEARS OLD
그녀는 남동생이 저 자신의 깊숙한 부분은 더이상 자신에게 털어놓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27세 여름, 그녀는 남동생을 놓아준다. 일방적인 사랑을 그만두었다는 말이다. 그녀가 아끼고 사랑하고 보호해주었던 어린 아이는 어느덧 이만큼이나 자라버렸으니까. 그것을 깨달은 그녀에겐, 지켜줄 아이가 없게 되는 것. 마음 속 새장이 텅 비어버린- 이후의 그녀의 이야기는 아주 무미건조하고 심심할 것이다.
::: 관계 :::
[바질 프랭클린] 도로시는 일전 만났던 제임스 프랭클린의 형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처음 대면한지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그녀는 가면을 써줄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하고 본래 성격대로 나갔다. 그녀 인생을 통틀어 최고의 원수 관계로 칭한다.
[라이라 아크라이트] 특별한 일 없이 지루한 패턴의 생활을 하던 중, 그녀는 오래 전 만났다가 헤어진 어느 유쾌했던 아이를 떠올린다. 마침 목적도 없던 생활이겠다, 도로시는 곧 그 아일 찾기로 결심한다. '잡는다' 가 목적이 아닌 '만난다' 가 목적. 이후 종종 마주쳐 한바탕 붙는다는 듯. 결말은 언제나 유쾌한 헤어짐이라고 한다.
[토드] 직장 동료와 식사를 하다 동료의 남동생이라는 아이를 소개받게 된다. 알고 보니 그녀 남동생의 학창 시절 친구이기도 했다고. 이후로 가끔 만나 식사 한 끼 대접하며 남동생의 학창 시절 이야길 듣는 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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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 : Universe & (해리포터 AU) 타뷸런스 2,5,6